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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songjung21 |
| 사순절 제2주 |
주님의 한없는
사랑과 은혜에
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.
이 시간에도
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묵상하며
예배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
은혜와 사랑에
감사드립니다.
그러나
지난 한 주 동안
우리는 주님의 고난을
깊이 깨닫지 못하고
안일과 평안만 추구하면서
태만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.
이 시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
참회하며 회개하오니
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,
십자가만이 우리의 보람이요
능력이 되게 하옵소서.
해마다 이때쯤이면
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겠노라고,
주님을 더욱더 열심히 섬기겠노라고
다짐을 한 것이 여러 해인데,
주님과 약속했던 다짐들이
얼마나 지켜졌는지
이 시간을 통해
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
되게 하옵소서.
일상생활에 매몰되어
주님을 잊어버리고
그냥 세상의 물결 속에
자신을 맡긴 채
지내온 시간들을 반성합니다.
세상은 모든 것이
빠르게만 변해 가는데
우리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지 못하고
그냥 제자리에 서 있는지,
아니면 변화의 물결 속에 따라 가는지
우리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,
하나님! 우리를 인도 하옵소서.
예수님의
이름으로 기도합니다.
아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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